제목 모내기 물 걱정 없을 듯…누적 강수량 평년 1.5배
작성일 2018-04-20 09:19:03
 
 
모내기 물 걱정 없을 듯…누적 강수량 평년 1.5배
 
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 평년과 가까운 수준에 도달
 

올 봄철 물 부족에 따른 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.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연이어 내린 봄비로 누적 강수량이 평년값을 넘었고,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년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최근 밝혔다.

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1월1일~4월5일 전국 누적 강수량은 192㎜로 평년(132㎜)의 1.5배에 달했다. 농식품부는 기상청 예보대로 4~6월에 평년과 비슷한 양의 비가 내리게 되면 모내기철 물 걱정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.

다만 아직 저수율이 50%를 밑도는 저수지도 일부 있어 지속적인 용수 확보대책이 요구된다. 농식품부는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2017년 9월부터 실시해오던 저수지 물 채우기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.

박종훈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“농가 스스로 논물 가두기와 집단 못자리 설치, 물꼬 관리 등 농업용수를 절약하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”고 당부했다.

<농민신문>이현진 기자 abc@nongmin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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